결혼전이었구요.
내가 넘 좋아했나봐요.. 애인 있고, 곧 결혼하는걸 알았으면서 너무 좋아했어요~~왜 그리 빨리 결혼하냐고 했거든요.
아마 자신은 곧 결혼할 사람이라며, 단호했기때문에 더 좋았을지도..
그때 생각한게 쎄컨드라도..그의 그림자 뒤에서라도
평생 살고 싶었다는거..ㅋ
정말로 그사람이 조금이라도 원했으면 그럴수도..
몇년후 첫남자인 대기업 다니던 남편 만나 지금까지
잘 살고 있지만.
엄마가 알았으면 펄쩍 뛸 일이죠.
철도 없었고...
그 사람도 나쁜 남자는 아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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