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투 운동에서  한달 넘도록 잠잠하게 있던 고 은이

영국 가디언지에 자기는 부끄러운 짓 한것이 없다고

명예지키고 글쓰기 계속 하겠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냈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 국내 사정을 뭘 알겠어요?

그 인간 행동이나 국민들의 원성을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면죄부를

받고 싶은가 봐요.

화가 넘 나서

청와대 청원에 고 은의 글을 교과서에서 삭제해달라고

청원을 하려고 들어갔는데, 클릭이 안됩니다.

어찌해야 청원글을 올릴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초중고교과서에 아주 넘치게 글이 올라가있던데요.

오랜 문학권력의 한 단편을 보는거 같았어요.

그러나 그는 많은 부정한 것에 대한 저항시인인척

했다는 게 드러났잖아요.

위안부를 위하는척 그러나 결국 여성을 위안부 접대부로

짓밟은 그 사람 인생입니다.

모순이죠.

아이들이 고 은이란 이름을 교과서에서 먼저 볼터인데

아이들의 성의식에 고 은이 무슨 역할을 할찌 너무 두렵네요

최영미시인의 미투 고발 뿐이 아니라 고은의 손이 치마속으로 들어가서 가슴팍으로

나온다는  말하는 사람도 있고, 글을 보면 상습범이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자기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인식도 죄의식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의 시가 교과서에 버젓하게 올려져 있다면 십대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상이 되지 않나요?

이 일 이후로 고은의 시를 읽으면 온통 모든게 그 인간 스스로에게 적용이 되버리니.

개같은 고은 모든 여성을 인격이 아니라 그냥 즐기는 대상 꽃으로 보고 꽂고 온갖

희롱을 한 것이구나,. ..이 꽃 저 꽃 넘치는 꽃에서 홀려서 미쳐 보지 못하고 나중에

보았네. 차마 꽃한송이 외면하지 못하겠구나..ㅎㅎㅎ

전 성추행의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세월호 그 오랜 시간 반절은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 고통의 허우적

대다가 이제 간신히 깨어나고있는대...미 투운동은 통해서 또한 고통받는 여성들

의 모습과 내 자신이 동일시 되면서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진정성 없어 보여도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는

인간들은 그나마 낫네요.  아예 아무런 죄책감 죄의식도 없이

난 아무 잘못이 없다는 식의 글을 올리거나 침묵하거나 오히려

피해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식의 글들 보면 사는게사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