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독립 이야기도 나오고 딸들 이야기도 올라오고 그러네요

제나이50 가까이 되었어요 다행히 아직 아픈데 없고 아직 갱년기 증상도 없긴합니다

건강관리 하는편도 아니고 운동도 전혀 안합니다 뱃살은 좀 나왔어요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나마 아직 병없이 무탈한 원천이..

둘째 임신까지 공기좋은 지방도시에서 살았어요

결혼전까지 부모와살며 편하게 건강식 집밥먹으면서 편하게 학교 다녔고요

결혼후에도 시댁,친정에서 먹거리 챙겨 주었고,큰 스트레스없이,,

요즘처럼 유해환경도 많이 없었고 제철음식에 외식문화도 별로 없었고요

끼니를 거른다거나 인스턴트나 몸에 유해한 먹거리로 쉽사리 대처한다거나 불규칙한 식습관도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지내온 30년이 그이후에 20년의 제살깎아먹는 식습관이라 하더라도 좀 영향을 끼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딸들이 성인되고 커가니 독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데요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그거예요 식습관과 그환경이요

혼자 살면서 아무래도 챙겨 먹기란 힘들거 같아요

하기싫어서 바빠서 일스트레스,,거르기 일수고 쉽고 빠르고 간단한거 찾게되겠죠 건강과 직결될거 같구요

먹는거 불규칙적이고 거르는거 내버려 뒀더니 위장과 장이 안좋아졌더라구요 젊은애가 벌써부터

남편한테도 그러거든요 몸에 좋은거 10가지 하려하지말고 몸에 안좋은거 한가지 안하면 그게 더 좋은 방법이지 않냐구요

이거저거 챙겨먹으면서 술,담배 하거든요,,

어느정도 자기관리가 안되는 스타일은 참 어려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