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요즘 만사가 귀찮아요.나이 50 이구요.
겨우 억지로 밥 해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그 외엔 아무 것도 하게 되질 않아요.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만나도 하나도 즐겁지 않아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많이 반갑지도 않고,
말하는 것도 귀챦고…
그러다보니 남는 시간엔
맨날 자거나 인터넷 하게 돼요.
그나마 주요 기사들 보고 나면 별 볼 것도 없구요.
잠을 자도자도 졸리고 피곤해요.
그리고,요즘 와서 티비 뉴스나 인터넷 기사들 보면
전과 다르게
지나치게 흥분하고 열받고 혼자 그러네요.
전엔 그냥 ㅉㅉㅉ 요 정도였다면요.
살 잘 안 쪘었는데,요즘 와서 자꾸 살도 찌고…
저 우울증일까요? 아님,갱년긴가요?
(갱년기라 하기엔 추위를 너무 타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