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   일도 서툴러  ,,  일머리   또한   서툴러 ,, 나이에서 또 걸리지

이래저래   두달도  못채우고   짤리고   자신감   뚝  떨여저     그냥 저냥  ,, 집에서   살림만  집순이  신세였다

아는  지인분이   갈비집  오픈   저에게   오래  붙잡지   안을터이니   몇달간  만 이래도  홀 오후에 맡아 달라  사정사정  하셔서

저  일  잘못한다

더 잘하는 사람  알아보시라 ,,,,

민폐만 될까봐   빼다가

서빙 3명 뽑는데  두분은  구했는데  한명이  부족해서  그래  잠시  하는거  열심히 

해보자  ,, 결심후

손님  오시면   무조건  스마일 ^^

오시는 손님  방갑게  인사     가시는  손님  방갑게 인사

세번을  부르셔도   다섯번을  부르셔도    항상  웃는   미소로  찬  갖다드리기^^

나이  연로하신분   오시면  미리담아둔  찬물  안드리고  알아서  따뜻한  온수물  갖다드리기

신발  신기 좋게  누가  안시켜도  똑바로 줄맞춰 ,,   자리도  알아서  손님더러  앉으시라고   그냥 두지 안고  항상

앉기 좋은  위치로  자리 안내     바쁘고  정신없어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인사   전에  짤리기 전에  눈으로 보고 배웠던거

안잊고  줄줄줄  ,,,    일주일  지나고   이주일  지나고  석달  째 부터     손님들이   찬 부탁할때  저에게만   다들  부탁 하시고 

손님들이  들어오실때  저에게   먼저  잘지내셨어요^^먼저 인사해주시고   직원들  대동 하시는  남자 손님  께서

저에게  팁을  저에게만  따로  주시고   일주일에 한번  쉬는날   지인분이 그러세요

손님들이  저 오늘  안나오시냐고,,  일이  힘들까  싶어  몇달만 부탁한거  앞으로 쭈욱  어렵겠냐고  하시는데  

아 이런게  보람 이구나   싶내요

어제는   갈비집  근처  떡방 아 사장님이   갈비 드시러  저녁 늦게 오셨는데  저에게 따로  인절미,절편  챙겨주셔서    갈비집

사람들과  다 맛있게  잘먹었어요

손님께서   다른곳은  불친절하고    인사도 건성건성   뭘 시키려 해도 본체만체  못들은척    인상쓰면서 

반찬도 탁  !소리 나게 주니  기분상하고  맘상하고  갈만한 식당 못찾다

저때문에 오신다고   지인분께 제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지인분도  싱글벙글   

이렇게 일잘할꺼면서    왜그리  빼냐고 하는데     그동안  짤리고   못했던거  자신감 없던거   맘잡고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참  하길 잘했다 싶어요 

해오름 분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