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5년차인데 행사나 특별한 날만 해요.
두세달에 한번 정도 될것 같네요.
이렇게 된지는 2년 정도 됐어요.
신혼때 몇년은 매주 했었죠. 그때는 예쁘게 보이고싶고 잘해야지 하는 맘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혼자만 뭐하러 애썼는지싶어요.
그러다 2주에 한번 정도 했었는데 몇년전 시누이랑 일이 있을때 앞뒤 무시하고 시누이편만 드는 시어머니 보고 맘접었어요.
팔이 안으로 굽는거 당연한거겠지만 제입장에선 너무 억울하고 분한 일이어서 전화를 해도 진심으로 안부를 묻게 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남편은 처가 신경도 안쓰는데 왜 나만 이런걸로 머리아프나싶고..
시어머니도 전화 안하시는데 아주 가끔 전화하셔서 너는 어찌 그리 전화도 없냐고 뭐라하시네요.
그럼 그때 대충 넘기고 안합니다.
처가에 전화 안한다고 뭐라한적 없는데 저보고 자기 엄마한테는 한주에 한번 해라 어째라 하길래 효도는 셀프라 했네요. 듣기싫어하면서도 자기도 할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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