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잡아 제 겨울옷정리를 했어요.
남편 애들옷은 정말 몇개되지않아 정리랄것도 없구요.
아들딸은 교복입으니 티몇개 바지몇개 브랜드로 사면 끝.
제가 문제인데요.
길가다 쇼핑하다 비싼건 또 못삽니다.
5만원 미만이 거의구요.
겨울외투 가을 외투정도. 겨울모직스커트 이정도는 브랜드네요.
오늘도 제 단골 온라인샵에서 스커트. 티. 원피스 세개샀는데 6만원 .
이렇게 자잘하게 사니 ..옷정리하다보니 참 없어보이네요.
옷욕심은 있어서 프리마켓 중고장터에 중고로 나온 특이한 스타일도 가끔 골라내기도 하구요.
자랑질같지만 제가 키가 168에 55사이즈 66사이즈.
그냥 입는옷마다 다 맞습니다.
온라인에 후기올리면 이달의 베스트샷 해서 상품권도 몇번받았고요. 41살이에요.
30대땐 뭘 입어도 이쁘고 그랬는데 나이들어 걸린옷보니 참 없어보여요ㅜ
전 박시한 스타일보단 스키니에 롱셔츠나 원피스. 스커트덩도 자주입거든요.
직장도 안나나고, 집에서 동네아이들 공부봐주는 직업이라 옷도 크게 필요없어요. 모임은 1년에 두어번있나봐요.
다들 제대로 된 옷 얼마나 있으신가요?
저같은 케이스는 옷도 필요없긴하지만 오늘 또 온라인결제한 제가 좀 없어보이긴해서 끄적거려봤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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