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직으로 한6년빼고는 계속 일을 했었고요
일을 전문적으로는 못하고 작은회사만 주로다녀서
이것저것 다른업무 병행해서 했어요..
최근까지 다닌 회사는 정말 편했는데 (총3명회사)경영난으로 폐업해서 이후 실업급여받으며 두달전부터 빡세게 구직했는데도
나이때문인지 면접보라하는데도 잘 없고..ㅠㅠ
이제 실업급여도 끝나고 제가 안벌면 마이너스라..이제 맘이 급해지네요
최근 본 한군데에서 출근하라고 왔는데... 망설여져요
오피스텔에 50대 사장한명과 제자리 여직원한명인데
오래된벽지(찢어진곳도 있음)에 올드한 장농에 딱봐도 기울어져가는회사?
집처럼 어수선하고..월급도 식대포함 170ㅠㅠ
(기존 여직원 4년있었고 나이 한 30정도..외모 괜찮더라고요..엄청 수더분한 성품인가봐요..여기 오래다닌거 보니;; )
교통은 너무 좋은데..앞으로 월급이 오를려나도 모르겠고 사무실분위기 구리고 ..넘 작은회사..
이전 넘 작은회사 있어서 이제는 사람많도 점심도 같이먹는회사 연차있는회사 좀 다니고 싶었는데
결국 이런 열악한 곳에서만 저를 찾네요ㅠㅠ
이제 여기를 마지막으로 사무직 안녕일수 있는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빡새더라도 규모있고 돈 좀 더 올라갈수있는 곳을 더 찾아보나..그것도 뽑아줄지 모르겠지만
그냥 맘편히 작은데에서 환경구리고 혼자 밥먹어도 몇년 다닐생각으로 다닐까?
월급도 적은데 사무실 환경도 구려서 자존감이 떨어질거 같은게 젤 걸림..
47세 이정도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아님 아직 다른데 희망을 가져볼까요..
참고로 여기는 경기도 분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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