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셤 끝났는데, 엄마들 11명이나 되는 단톡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 올백이라 좋겠다 쏘라고 글 올리고.
이번이 첨은 아니고 매번 셤 끝나면 누구 잘 봤냐,누가 1등이냐. 누구 한명 젤 잘 본 애엄마한테 글 올리면 평상시 반응도 없던 엄마들까지 돌아가며 한턱 쏘라며 한마디씩 올리고.ㅡㅡ
물론 저도 그 대상자가 되기도 했지만, 은근 부담?스럽고 일단 엄마들 입이 그게 끝이 아니라, 또 각자 친한 다른 엄마들한테까지 과장 보태 얘기해대고, 암튼 좋은일이든 뭐든간에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는거 정말 싫은데.
그래서 다른엄마가 그 대상자?가 됐을때 부담스럽지않게 한마디정도만 하고 마는데, 이번셤 결과가 정확치도 않은 마당에 또 누가 글을 올렸더라구요.
다른 지역? 다른 모임? 학교? 엄마들도 다 이러나요?ㅡㅡ
애들 어릴때나 자주 만났지 지금은 한달 한번 혹은 두달한번 보고, 사실 뭐 크게 이젠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뭐 대면대면한데, 한둘 개인적으로 친하면 밥이라도 사고 즐거움이나 느끼지, 이럴때마다 진짜, 그깟 중딩셤이 뭐라고 그러나 짜증나고 정 떨어지네요. 제가 오바인가요?
꼭 그런 글 올리는 엄마 아이는 아주 잘 하지는 않던데. 자기는 상관없으니 짜증나거나 말거나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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