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정도 된 모임이 있어요
제가 가장 연장자입니다 나이가 2-5살정도 어린엄마들이지요
차가 저만 있어요 다른엄마도 있었는데 남편사업어려워지며 없앴고 한엄마는 친정엄마가 남편이 운전해주는 차 타고 편하게 살으라 한다며 운전 못해요
어쨌든
지난 주 한섬 몰 구경가자 단톡에 얘기나와 거리가 머니 차를 같이 타고 가자고 했어요
옷 구경하고 멀리간김에 밥도먹고 차도 마시자 했는데 네비가 고속도로로 안내하는거예요 톨비 2100원이니 가까운 편이긴 했어요
잘 놀다 와 밤에 집에 돌아와모임돈 제가가지고 있어 모임돈에서 커피 밥값낸 엄마 회비로 정산하느라 통장에 들어온돈으로 밥 차 다 계산해줬죠
그 중 경우바른 엄마가
언니 톨비 기름값 빼세요
얼마빼야 될지 알아서 넉넉히 빼세요
사실 그냥 지나가려고 했어요
계산도 어렵고 큰돈은 아니구요 아다 15000-20000정도 일거같았어요
그 중 좀 별루라고 생각했던 엄마왈
언니 빼요 그래야 담에 또 타죠!!!!
참 똑같은 말이라도 어쩜 밉게 하는지 짜증이 났어요
평소에도 ...척 하는걸 좋아해요
저한테는 엄청 잘하려고 하는건 알지만 나이먹을수록 곁에 편하고 좋은 사람있어야 하는데요
다신 차 같이 타기 싫어요
아직도 기분이 별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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