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아들 상향으로 원서 넣었어요.
최저가 지금까지 받아보지도 못한 등급도 있네요.
경쟁률 확인도 못하겠어요.
작년 여러번 불합격한 트라우마가 불안으로 옵니다.
학원에서는 상향으로 넣고,정시로 간다는 전제하에 애들의 동기부여로 수능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인것 같은데요.
저는 아무것도 손에 일이 안잡히네요.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고생하고 돈들고 이번에는 성공해야 하는데
..
병원에 가야해서 남들보다 하루 일찍 휴가낸 시간도 아깝고.
한시간한시간이 불안한데 애는 겉으로는 느긋 하네요.
이불안을 어찌 극복할까요? 이것도 내성격이고 성향인데
우울증까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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