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바라보는데 인간들이 지긋지긋하네요
요즘 부쩍 그래요 오늘 아는 엄마가 전부터 같이 놀러가자고~
사실 그닥이었는데 그래도 같이 가자했어요
어제 저녁때 전화와서는 오전에 일있다 오후 출발하자 그래서 그냥 바쁘면 가지말자했더니 아니라구 간다고 그랬어요
오늘 10시 40분쯤 준비하고 있으라구 해서 11시쯤 나가서 커피 사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결론은 길거리에서 2시간을 기다렸네요
카톡도 안받고 전화는 끊고
그리고 2시간쯤 전화와서는 한다는 말이 차에 누가 타고 있고 운전중이라 연락못했다구
막말로 미친ㅇ 아닌가요?
너무 화가 나서 뭐라뭐라 하고 카톡이니 전화니 다 차단해버렀어요
사실 한 두번도 아니예요 알게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 행동을 보이기에 그냥 멀리하다가 최근에 애 때문에 다시 어울렸거든요
아휴 지금도 기분이 나쁘네요
무슨 위급상황도 아니고 사람을 뭘로보고 번번히 저러는지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이제 5ㅇ바라보니 늙어서 속이 좁아진건지 판단이 맞는건지 그것도 헷갈리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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