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낙에 덥고 애들도 방학때나 쉬지 언제 쉬겠나 싶어

이해했고 이해 하려고 별 말 없는데..

이건 뭐...  완전 놀자판에 엉망인 생활 이네요

중3 아들래미  맨날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티비 보거나 핸드폰 게임

삼매경에 빠져 제일 팔자가 좋습니다.

영어/수학 학원 갈때만 밖에 나가고 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꿈쩍도 안하네요

낮과밤이 완전히 바껴서  핸드폰하고 숙제하고 그림 그리고 놀다가 저녁 늦게 자고 아침에

출근하면 늦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는듯하고 귀찮으면 밥도 잘 안챙겨 먹고 그러네요

잔소리 하면 서로 피곤하고 듣는 시늉 하다가 다시 제가 없을때는 ...ㅠㅠ

아마 안봐도 비디오처럼 그림이 그려 지네요 ㅠㅠ

내년에 고등학교 가니까 책도좀 읽고 키도크고 체력도 키울겸 운동도좀 했으면 좋겠는데..

다 부모 욕심이지 정작 아이는 천하태평 이네요...아휴 속터져 ㅠㅠ

밖이 워낙 덥다보니 지도 귀찮고 짜증 나나보다 싶어 내비 두고 스스로 알아서 했으면 좋겠는데

진짜 말 징그럽게 안 듣네요..

다른 아이들은 어찌들 보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