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평상시엔 멀쩡하다 술만 처먹으면 포악해집니다.
맞벌이 지보다 돈도 더 잘벌어다 주는 3교대 근무하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오후에 오면 저녁먹고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오늘 왠일로 오늘 술도 별로 안취하고 11시 쯤에 일찍 들어욌는데 설겆이 안되어 있고 저는 쇼파에서 자다가 친구 전화와서 통화하고 있었는데 들어와도 바로끊지는 않고 전화하고 있었고 작은애5학년애는 갑자기 지 아빠오니 배고프다고 밥달라고하더라구요 얜 항상 엄청조금씩 자주 먹고 자라고 하면 배고프다고 뭐 먹고 더 늦게 잘려고하거든요
통화하고 있는데 설겆이 안되어 있는거 보더니 저보고 성질내면서 애들 저녁 뭐먹였냐고 소리지르고 윗집아랫집 창피합니다. 설겆이도 안하고 전화만한다고 애들 밥은 준거냐면서 지가 대신 설겆이하면서 소리지르네요 살림에 관심좀 가지라면서.. 이렇게 주사를 하면 다음날은 굉장히 잘해주고 일찍와서 저녁 맛있는거 사준다 합니다 완전 질렸어요 술주사.. 자기는 제가 밤12시에 퇴근해도 설겆이를 산더미처럼 쌍하놓습니다 전 자다가 깨면 양치하고 설겆이는 하고 잡니다 오늘도 하려고 했는데 왠일로 일찍와서 지랄지랄 소리지르면서 딸은 싸우지말라고 울고불고 정맟 집안내력이라더니 주사가 오늘은 약과입니다 아무래도 같이 평생 못살것 같아요 항상 이걸로 싸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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