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5학년. 또래보다 작은 남자아이에요.
올초 좁쌀같은 게 이마에 보이다 사라지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마전 꼬추(?) 부위 솜털이 거므스름하게 ㅠㅠ 이러다 진짜 털이 될래나 싶은게 넘 걱정이에요.
초5 라도 키 큰 애들은 엄청 크고 한 덩치 하는 애들도 꽤 있던데 그런 부류도 아닌데,ㅡㅡ
여자애들은 초경 시작하면 성장 더디다고 걱정 많이 하던데,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걱정되면 병원 가면 되겠지만, 아이가 절대 안간다 꼬추 보여주기 싫다고ㅡㅡ
근데 지금 상태에서 병원가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진행중인걸 늦추나요?
알아보니 12세면 빠르긴 하지만 성조숙증은 또 아니라고도 하고..
혹시 남자아이 키워보신 분들 중 아이 2차 성징이 빨랐던 경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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