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바해서 버는돈 까지 생활비개념으로 넣어서
학원비2개랑 내 보험비까지 내게하고는 시댁엔 해외여행보내주고
보험비도 내주면서 나한텐
돈을 안줘서 추석전에 싸워서 밥을 안쳐드시는분이 아직도
안쳐드십니다
내가 집에 없음 기어나와서 쳐드시고
내가 집에 있음 안쳐드십니다
시모의 막말 차별 패악떠는걸 옆에서 보고도
내편이 되어준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번에 겸사겸사 터져서
추석은 물론 시댁행사까지 다 불참했습니다
싸움은 일방적인 저의 하소연으로 끝나고
그뒤 입도 쳐닫고 문도 쳐닫고 애들이 눈치를 보거나 말거나 저리 행동하는 50먹은 놈입니다
이혼을 하자니 애들보다는 그래도 최선을다해서 아직까지 내뒷배경이 되어주시려는 친정부모가 불쌍해서 못하겠습니다
어느정도는 눈치챘지만 저정도 양아치인줄은 모릅니다
재산분활이나 위자료도 절대 주지않으려고 할꺼기에
덥썩 내가 먼저 이혼하자고 말도 못합니다
결혼생활 20년중 입쳐닫고 삐져서 말안하고 저짓한게 10년쯤은 될듯하네요
그냥저냥 평범한 사람 만났음
저도 그냥저냥 순하게 살았을껀데 어찌 저런인간을 만나서
내인생이 이리 되었나싶어 오늘따라 눈물이나서 견딜수가 없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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