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교육개편으로 비교과 축소하고 내신이 더 부각되었다고 하는데요.
지역별 각 고교 수준을 보니
억울한 녀석들이 너무너무 많게 느껴져서요.
예를 들면 강남 상급레벨의 고교 이과에서
상위 40% 즉, 내신 4,5 등급인 애랑
경기도 끝자락 고교에서 심지어 이과 전교 1등인 애랑
수준차이가 크거든요.
내신 4등급짜리도 수능 모고에선 1111찍는데
시골 전교 1등은 올1급이 아닌 애들이 더 많더고 하네요.
이럴 경우 강남 내신 4등급짜리 애가 공부는 훨씬 더 잘하고 준비도 많이 했음에도 내신때문에 지원카드를 소실하는거잖아요.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요.
역차별,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꼼수로 논문으로 비교과 챙겼었다고 하는데 이 것도 이번에 막혔다죠.
물론 좋은 사교육을. 활용할 수 없는 다수의 지방애들에겐 기회균등의 취지로 되는거겠지만
이게 강남 목동 분당 중계 대구 등
주요학군지 애들에겐 불공평한 입시경쟁이 아닐까 싶거든요.
사실.. 저도 과거에 후진고교에 다니며 내신 1등급 쉽게 챙겨서 학력고사 점수가 많이 모자랐어도 인서을 수월하게 갔거든요.
과거와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애 고등학교 입학 전략을 다시 짜야 하나 싶습니다.
주변에 듣보잡 고교에서 전교 1등 먹고
교장추천카드로 sky도전한 애도 봤고요.
제 아들도 중3인데...
고교 수학 모고1등급, 영어 1등급, 과탐 1등급
국어만 이제 전문학원에서 시작중입니다.
얘가 동네 고등헉교 진학하면 내신 박살날것 같거든요.
동네 고교 성적을 보니.
이과 30%가 주요 4과목 모고 1등급인거에요.
어리바리하고, 못챙기고, 실수도 정말 잦고...
야무지지 못하고 경쟁적인 근성도 없어요.
고교맘님들, 또는 대입시에 정통한 맘님들의
의견과 이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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