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자신도 없고 오래 집에 있어서 사회생활 두렵고 저질체력에다 마음도 약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감당할지도 겁나고 일하고 싶지가 않아요 물론 집에만 있으니 만나는 사람도 없고 아낀다고 외모도 덜 가꾸게 되고 돈도 맘대로 못쓰지만 마음은 한없이 평화로운데 간혹 직장이 주는 장점에 대한 동경과 활동에 대한 욕구로 갈등이 될땐 어떻게 마음을 달래야 할까요? 남편의 속맘은 돈을 벌어왔음 하지만 제가 하기 싫어하는 줄을 아니깐 일하길 강요하지도 않고 제가 못할거라 생각하고 아예 기대도 안해서 맞벌이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데 그냥 내가 선택한 삶에서 장점만 생각하고 그 낙을 위안 삼아 살아가야 하나요? 직장맘들은 고충 있을때마다 그래도 매달 들어오는 돈 보면서 견딘다고 하던데 전업맘들은 한번씩 이런 생각 들때 어떻게들 맘을 달래시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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