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이고 늘 컷트 머리를 해왔고 지금도 컷트네요

사람들이 나름 어울리기 싶지 않은데 저랑은 잘 어울린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귀를 덮어가는 기장이 올때쯤 늘 고민을 하네요...

머리를 한번 길러볼까 아니 그냥 자를까?

늘 한결같은 스타일이라 가끔은 변화도 주고 싶어 길러볼까 하다가도

조금 기른 머리가 흘러내려 거추장스럽고 지저분하게 느껴지거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영~아니거나 일이 안풀리거나 심난할때

길 가다 깔끔하게 자른 머리를 보면...

그래  난 역시 머리 자르는게 낳아 하면서 그냥 확 또다시 미용실로 가서

바로 자른곤 하네요...

이레저레 그러니 머리를 못 길러요

또 볼륨퍼머도 하다가 아직까진 숱도 있고 바쁘고 귀찮아서 퍼머도 안하고

아침에 드라이로 잘 손질하고 다니거든요

괜히 처음 퍼머하면 나이 먹어보이고 자연스럽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

아예 안하게 되구요

저 정말 지금도 그 단계가 와서 고민중이에요  ㅠㅠ

길러볼까? 아니야 내 스타일되로 그냥 자르는거야...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