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중을 바뻐 죽겠는데
친정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티비가 고장났나 안나온다
서비스 신청좀 해달라
서비스 신청하고 통화 하는데 귀가
잘 안들리시니 몇번을 얘기해도 못 알아
들으시고 급기야 엄마가 받어서 얘기는 전달
했는데~~두분이 싸우솃는지 엄마 목소리도
안좋고 저도 바쁘고 덥고 짜증나는데 중간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짜증섞인 목소리 ㅠ
자식이 3남매이고 유독 돈 들어갈일 이나 뭐
부탁 할일 있으면 저한테 전화 하는게 이제는
왜케 짜증 날까요?
남동생은 멀리살고 언니네는 형편 안좋고 ㅠ
만만한게 저인가 싶은게 오늘은 진짜 업무도
바쁜데 왜케 짜증이 팍 날까요
아빠라는 사람 무능력에 어릴적부터 무직에
엄마가 혼자 벌어서 생활 하셨고 소리만 고래고래
진짜 아빠 같지도 않은사람이 나이먹고 기운 떨어지니
약한모습 보이는게 왜케 싫을까요
엄마는 지금도 근근히 아픈몸 이끌고 근근히 일 하시며
생활 하시니 당연히 자식 의지 안하신다고 단호 하지만
이제 지치신듯 짜증만 내시고요
아~~부모
생간만 하면 답답 하네요 ㅠ
제가 못됬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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