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얼굴살이 빠지더니 눈두덩이는 움푹.
급기야 코옆도 파이길래 집에서 맛사지기 열심히 했는데 역시나 세월은 못속이는지 이제 실금이 보이고 그부분이 그늘져서 누가봐도 팔자주름이구나 보이게 됐네요. 치타상.
어릴때는 눈두덩이와 볼에 살이 많아서 고민도 했더랬는데, 그게 다 어디갔는지 깡마르고 뼈만 남은 .
볼품이 없어요.
한때 예쁘다 소리 많이 듣고 결혼 전까지도 꽤나 인기 있었는데. 어디가서 과거에 이랬다해도 믿기는 커녕 코웃음칠..
작년에 걱정거리가 있어 한 몇달 속앓이를 했더니 노화 가속화.
친구가 살 좀 찌라고 자기는 살이 좀 있어서 동안소리 듣는다고ㅜㅜ
누군들 예쁘게 살 안찌고 싶나요. 많이 먹으면 배만 뽈록이고 소화안되고.에휴.
머리도 길으면 지저분, 짧으면 마른 얼굴 더 도드라지고 더 늙어뵈고. 참으로 난감.
맨날 보는 얼굴이지만 볼때마다 늙어가는 게 보여서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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