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은 전부 자식들을 알만한 일류대학 보냈어요.
친척언니들, 친조카, 절친 자식들도...
메이져의대, 카이스트, 스카이.. 뭐 다들 그렇게 보냈는데
남편쪽은 형제들도 많고 식구가 많아
일가 친척부터 친형제들 자식들까지 직장동료까지
모조리 따져봐도
진짜 인서울이 턱걸이, 아니면 이름 모를 지방대,전문대
전부 이렇네요.
근데 제 친정쪽 식구들 성향과 시댁쪽 식구들 성향이
완전 달라요.
친정쪽은 결과중심형, 목표가 생기면 밀어부치고 일단 눈높이가 높아요. 부모한테 효도를 강요하지않고 명절 인사치레, 같은것도 상황이 안되면 이해해주고 고3 일땐 오지말고 공부하라고 합니다.
시댁쪽은 과정중심형, 본인에게 맏기고 아이 닥달하지 않고
허황된것, 모험심 빨리 포기시키고 현실 안주형? 스타일..
거기다 자식들이 사는게 다 거기서거기 돈도 없는데 효도는 무지 강조 해서 고3이 무슨 벼슬이냐. 사람됨됨이가 중요하다. 하며 명절때 인사 안오면 괘씸해 하죠.
부모와 가족들 성향이 이러다보니 대학만 놓고 보면 저런 결과가나오는게
아닐까 싶은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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