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남에게 특히 가족에게 .ㅡ남편이죠
핸드폰 오픈 하시겠나요
완벽한 타인 ..영화는 안봤지만 대략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결말에 실망해서 볼까 말까 생각중이에요
전 핸드폰 오픈해 있어요 고딩 투지쓰는 딸애가 제 카톡 공유하고요 남편은 보라해도 안보네요
남편 폰은 늘 굳게 잠겨서 오래전에 몰래 한번 보았다가
남편에게 들이대는 여자들이 많아서 대판 싸우기도 햇고
워낙 다정한 사람이라 부인외 모든 이에게 잘해주고
싸운 이후로도 자기는 사업하는 사람이니 모든 사람이 고객이라 잘해줄수밖에 없다 해서
마음 접었어요
그런데 왜 내편만 안들어주니 ...
거실에 잠금 장치도 없이 널부러져있는 제 폰이지만
왜 폰 잠그냐 숨길게 많냐 난 누가봐도 괜찮다
하니 니건 안보고 싶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안보이고 싶어요
너무 무미건조한 생활 . 지인도 별로 없고
카톡도 택배. 신문대금 .문자도 학원 문자만 ㅡ..
가끔 오는 모임 카톡에도 내 안부는 안묻고 ..
절친도 없고
이런 내 생활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요
너 이렇게 외롭게 살았니 하는 걸 들킬까봐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