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딸아이 전교 1~2를 오르내리다가
전교 2등으로 마감하고 서울대 연대세개 고대 성대를 학종으로 썻어요
3학년에 새로 오신 남자 샘
아이가 반장이라 시키는 일도 많앗고
그러나 아무말않고 생글 웃으면서 다 햇어요
3학년 내내 한번도 상담 안해주셧구여
자소서 면접등 하나도 보자 봐준다 말도 없엇고
혼자 다 하고 접수 끝내고
연대 일차 두개 붙고나서
수능 준비한다고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수능전에 20일 정도 학교 안갔어요
수능 전날 학교갓고
담임이 이상하게 짜증내는 거 같다네요
반장인데 시킬거 많은데 학교 안가서일까요
오늘 서울대 고대 연대 1차 연대 최종 발표날인데 오늘도 짜증내고 툭툭거려 아이가 우네요
다음주 면접 준비도 해야해서 아이들 시끄러운데도 책 엄청 싸갖는데 담임이 저러니 속상하네요
아이만 느끼는 거면 몰라도
아무리 그래도 수능 치고 면접 준비하는 아이한테 잘 다독여주고 용기주고 해야한게 선생 아닌가요 심부름꾼 반장 없다고 저러는건 아닌거같아요 참 학교샘들 너무 하시네요
얼마나 애가 힘들었으면 서울대 붙어도 담임에게 인사도 안하고 학교에도 인사 안할거라네요
(지인이 서울대 붙으면 학교에 기부해여한다던데)
학교측에서 전교권인데도 아이에게 전혀 배려안해주고 오히려 방해만 해서 (사연이많아요)저도 모른척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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