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0년 됐구요 고2아들하나 있어요.
결혼하고 계속전업으로 살았어요.
근래에 남편입에서 계속 알바라도 하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외벌이라 넉넉한 편은 못되지만 계속 전업으로
살았기에 뭔일을 한다는거 특히 낼모레 50이 되는데 뭘하기가 겁나고 자신도 없고. .
아이 중학교까지는제가 공부 봐준다고 해서 남편
아무말 안하더니 고등오고 하니 먈끝마다 세상물정
모른다 돈이라도 벌어보고 그런소리해라. . .
나도 여태 아이 뒷바라지 열심히 하고 저질체력이라 때마다 감기에 몸살에 코피나고. .
근데 이제와서 돈벌어오라니 조큼은 섭섭해요
아이 대학가면 마트라도 나가볼까 싶었는데 편의점 얄바라도 해볼까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리 내몰듯
얘기하니 맘이 샹했어요
물론 얄죠 돈벌기 힘들고 같이 조금이라도 벌면
좋죠. 근데 말끝마다 깐죽거리며 사무실 알바오는
아줌마들 칭찬하며 마트캐셔 칭찬하는데 오늘은
제가 싫은 소리좀 하고 그랬어요.
낼모레 50되어 먁상 뭘 하려니 자신없는 절 남편은 이해못하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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