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250
저 150 (맞벌이 이제 9년차)
남편은 월급을 매번 늦게 줘요 거의 한달씩 밀려서ㅠㅠ
아이는 하나고 고등학생이에요
아이 학원비로 평균 90에서 100정도 꾸준히 들었어요
아둥바둥 막 아껴쓰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낭비 하는것도 없는데 모아 놓은 돈이 없네요
물려 받은 재산 없고
맞벌이 하면서 집 넓혀 왔고~ 하지만
경기도라 집값 완전 저렴하고ㅠ~
통장에 돈은 아주 조금 있어요
내년에 딸 대학갈때 ᆢ걱정이에요
큰돈 든다고 하는데 ㆍ모아 놓은 돈이 없어서
몸도 마음도 지쳐서 쉬고 싶은데 맘 놓고 쉴 돈이 없네요
하지만 더이상 직장생활 하다가는 진짜 죽을것 같아서 살고 싶어서 그만 두려 하는데
현실은 저를 더 옭아 매네요
나이도 서럽고 몸도 서럽고
돈은 없고
내가 잘못 산걸까요?
저 정도면 모으고 살았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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