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정도 많은 인원의 모임이 있어요
주최자가 있고 이 리더가 모임을 이끄는데
기존 멤버도 있고 새로온 멤버도 있어요
유난히 띄는 사람은 없고 다 괜찮은 편이에요 배려도 잘해주고 남의 말도 잘 듣고
전체가 다 모일때도 있고 절반 정도만 모여도 합니다
리더는
저보다 3살 어리고 모임의 평균나이보다 어린 사람인데 아이가 없고 부부만 사는 사람인데
아이가 없어선지 ..대놓고 자기 아이 없다 라고 말한 부분은 참 솔직해서 좋앗어요
그런데 대부분 아아엄마니 아이들 얘기하는데 하품한다던지 딴 얘기로 확 바꾸기도 해요
그랴서인지 철없어 보일때도 많구요
기존멤버끼리 더 친한건 잇을테지만 새로온 멤버에게 텃세부리고 그러지는 않는데
이 리더가 좀 사람을 가리는게 보이는 거에요
모임에서 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한번도 말을 걸지 않더라구요
좀 소심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엇는데 어느순간 안나오더라구요 이후 한번도 이 맘 얘길 하지않더라구요
그런데 한 10개월간 일잇다고 계속 안나온 맘은 톡방에서 계속 물어보고 12월에 송년회 하니 나오라고 하고
그 안나오는 맘은 말도 없이 안나오는 건데 아무 말도 없고 (톡방을 나가지않앗어요)
그냥 개인적인 관심사로 그러는 걸까요
저도 그 리더에게 말을 시키면 못들은척 할때가 많아 기분이 은근히 상하더라구요
그런데다가 일잇어 몇달 안나갓는데 송년회 한다는 즈음에 마무리되어 나갈수잇는데 괜히 불편한거에요 그냥 탈퇴할가 싶기도 하고 ...
그리고 이 리더가 처음부터 자기부모님 아프다는 얘기를 매주해요 아주 중계하듯이
병원에 장기 입원중인거같은데
매번 오늘은 어땟다 저땟다 중계를 하니
이 사람은 나중에 부모님 장례때문에 이런 모임을 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오버인가요 제가 ..
암튼 모임이 있어서 나갓는데 리더가 그리 밝고 순수한 느낌이 아니라 좀 불편해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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