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엄마로 요즘 대학 얘기가 오고가고 저도 곧 닥칠 일이라

요즘 정보도 보고  여기저기 공부좀 했어요..

그런데  아직 늦지 않았지만 갑자기 알고나니 한숨뿐 이네요 ㅠㅠㅠ

저희 아이는 지방의 평범한 일반고 다니는 여학생 입니다

공부가 빡센 동네가 아니다보니 내신은 그냥저냥 나와요...다행인건   학원에서

내신따기 좋은 학교치고 모의고사 아마 잘 안나올거라고   약간 무시를 했는데

다행히 저희 아이는 모의고사가 오히려 더 좋다고 하면서 거의 1등급 수준으로

전교 1등도 몇번 했어요

그런데......

역시 학교 동아리활동 한계가 있고 상은 이것저것 타온다지만..

선생님들의 역량과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보니 생기부작성이나 이것저것 정보가 부족해서

그것또한 짐작하건데 소위 말하는 끝내주는 수준까진 준비가 안될거 같아요 ㅠㅠ

봉사야 방학때 부지런히 해서 어찌어찌 채운다지만.....

일반고 빼고 위에 언급한 다른 학교는 아마 생기부작성 .교내 수상경력,다양한 동아리 활동등으로

생기부를 역량있는 선생님들의 도움과 아이의 노력으로 어마어마 하게 채울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그럼 저희 아이 같은경우 이미 (학종)으로 대학을 간다면 성적빼고 비교과에서 게임 긑난거 아닌가요?

이미 내신 + 비교과를 꽉꽉 채운 아이들을 무슨수로 이겨서 합격을 한단 말인가요 ㅠㅠㅠ

그렇다고 인서울에 내신전형으로 갈만한 학교도 몇 군데 안되고 아마 거기도 저희 아이처럼 비교과가

부족한 아이들이 원서를 많이 쓸텐데 그럼 내신이 1.5 등급 이라도 1,0 초반 아이들이 거의 합격을 한다는

기준이 생겨 버리네요 ㅠㅠㅠㅠ

그동안 바로 닥칠 일이 아니라서 그냥저냥 아이가 공부가 잘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태평 했는데...

이래서 잘해도 수시에서 불합격 먹는다는 소리가 나오는건가봐요 ㅠㅠㅠㅠ

그렇다고 요번에 정시도 무지 어려었다는데 평소에 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보다 수능 점수는 한단계

아래로 변수도 크다고 하니 그또한 불안한건 마찬 가지네요...

일반고 (1.3~1.5 )등급으로 비교과가 부족한 아이로 저희 아이같은 상황으로 요번에 비슷한 케이스 아이들은

어디 대학 많이 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