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들 지내나요? 긴방학 중요할것 같은데 허숭세월 보내고있는건 아닌지 저혼자만 조바심이 나네요.
수학과외 주2회. 영어공부방 옆단지 주3회.
이것말곤 내내 집에있어요
집이 제일 편하다는 아들이라 한번도 독서실같은곳은 안가봤어요. 밥먹는시간 화장실가는것 빼곤 책상에 늘 있어요
공부를 한다기보다 그자리가 그냥 안정되나봐요.
11시쯤 일어나 강아지 산책시키고,
낮잠도 간혹 자구요.
밤엔 2시까지 있더라구요
저도 올빼미과라 거실에서 제할일하고 같이 깨있어요
책도보고 게임은 폰에있는거만 간혹 하는것같고 노트북으로 인강듣고 국어 모의고사문제 풀고 사탐 인강듣고 그러고 있는것 같아요.
제대로 하는건지 체크할 나이도 아닌거고ㅠ
한달에 두어번 주말에 나가 친구들과 밥도먹고 피시방도가고 노래방도가고 그러기도 하구요.
2월부턴 주1회 국어도 보내기로 했어요. 모의가 잘나오면 1이고 못나오면 4까지 떨어져 최소 안정적으로 2는 맞춰보려고요.
빈둥거리는 모습보여도 그래 니도 힘들겠지. 곧 3학년되면 주위에서, 학교서 주는 압박도 클테지 싶어 걍 두는데 그냥 제가 조바심나네요.
예비고3들 어찌 지내고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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