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저한테 언니 언니 하면서 먼저 다가와서 친해진 동생이 있어요
뭘 같이 배우자고 하길래 그러자 하고 같이 등록했는데
같이 배우게 된 사람들 중에 누구 한명에 대해 저에게 뒷담화를 하는 거예요
저는 모르는 사람이어서 그렇구나 하고 들어주기만 했어요
근데 정작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뒷담화 한 그 사람한테 먼저 다가 가서 친한 척을 하면서 차를 태워 달라고 하네요
뒷담화를 들어준 제가 보는 앞에서 그럴 수 있다는 것에 좀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모를까 그걸 보는 순간 정이 뚝 떨어져서 멀리하고 싶어졌는데
수강료 몇달치를 한꺼번에 내 놓아서 이런 걸로 환불 받기는 말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정말 어찌해야 잘 마무리하고 끝낼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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