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음이 참 알수없는것이요
친정은 부모님이 노후대비 어느정도 되셔서
동생들도 일이 잘 풀려서 암튼 걱정이 없어요
시댁은 반면
같은 서민이라해도 부모님이 워낙 없이 살고 알뜰함이 몸에 베여
친정이랑 소비자체가 달르구요
받은것도 사실 없었으나 신랑 보고 그냥 불만없이 살어요
근데 올해 첫애가 대학을 갔는데요
동생이 대학등록금 전체 내주고
엄마가 100만원
그동안 중간중간 받은게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댁에서 시엄니가 100
아주버님이 아이에게 30만을 주시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그동안 받은게 없어왔던지라 감동적이기 까지 해요
원래 이런 감정인가요 ??
사람이 달라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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