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다 완벽히 좋은 사람은 없나봐요.
남편이 문제든지 자식이 문제든지 시집이든지..
전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남편도 돈 잘벌고 착한데
자식 둘이 앞가림을 못하고 지내서 걱정이고..
알레르기와 탈모로 우울해요..
늘 신경을 써야하고 조금만 피곤해도 심해져요,
근데 주위둘러보면 다 가진것 같은 사람도 그 무게가 있더군요..
아는 언니..
그 옛날에 명문대 가서 유학가서 연애해 준 재벌집이랑 결혼했는데.
남편은 잘생겨 착한데.시부모가 돈도 주지만 티비 나오는
그런일이 드라마가 아니라네요.
근처 살면서 시집 갑질로 스트레스로 병까지 얻고
이혼해달라그ㅡ 그렇게 하는데도 착한 남편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살고있구요..86시부모보다 언니가 먼저 죽을듯.
또한집은 애가 초등때부터 왕따로 이사다니고 학교 옮기고 하더니, 대학 가면서 조현 조울증이이 걸려 부모가 말이 아니고..
특히 엄마가 딸의 모든 화풀이 대상이 되어서 살이 쫙 빠졌더라구요.
작은집 조카 부부 다 명문대 전문직. 영어 유치원 보내고 최고로 잘 키우자며 하나만 낳기로 했는데
애가 20개월 다 되도록
겨우 이제 서고 눈도 안 마주쳐 일도 못 하고 병원에 치료 받으러 다니네요.
집집마다 걱정을 달고 살고, 젤 가벼운 걱정이 돈걱정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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