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도 지잡대 이번에 들어갔구요. 시누 아이도 지방에서 정말 혼자공부해서 서울 유명 대학에 딱 입학했더라구요. 넘넘 기특하고 대견해서 시누랑 통화하면서 넘넘 축하한다고 했어요. 시누가 사정이 있어서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하는 사이구요. 시누들끼리 싸우고 자기 친정에 안오는 상황...... 시어머니랑 넘넘 잘된거같아요 통화하고 끝냈는데 ... 시누는 저희아이가 대학을 갔는지 관심도 없구요.ㅠㅠㅠ
몇일있다가 기분이 안좋은 말투로 시엄니 전화와서 조카(대학들어간애)한테 직접 전화좀 하지 그러냐하면서 전화가 왔네요. 저 왜 기분이 안좋지요? 시누한테 했으면 되지않나요?
중간에 이래라저래라 잘하는 시어머님이시라 본인 딸들도 거기에 질려서 잘 안오는 상황이지만 저는 22년 결혼생활하면서 한번도 토달지않고 잘해드린다고 노력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갱년기인지 모르겠는데 넘넘 기분이 안좋아서 제가 예민한건 아닌지 생각해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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