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가 한표도 안나왔다고 기분이 너무별로라네요
아이가 많이 상심했을거같아 더이상 묻지않았고
저도 좀 충격이라 어떤 위로의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ㅠ
고1때 부반장 이었는데
표가 한표도 안나왔다는게 혹시 저희아이가 그만큼 성실하지 못했다거나 애들이 많이 싫어했거나 한것은 아닌지 갑자기 걱정되네요
공부는 아주잘하는건 아니고(3~4등급대) 애들과 두루두루 잘지내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노력하는 아이들 중에는 저희아이는 끼어있지않다고 상담했었고요
그저 공부는 해야겠고 공부는잘안되고 어떻게든 엄마나 쌤시선피해 놀고싶은 평범한남자고등학생 이라고 표현해주시더라구요
애들도 그걸 잘 알테니 표를 안준거겠지요?
갑자기 다른이유가 있는지 넘궁금하고 담임쌤에게 전화상담 해보는거는 너무오버겠지요?
에휴 아들에게 어떻게위로해야할지
의축되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학교생활은 적극적으로 뭐든 도전해봐야 생기부 화려해진다고 근거없어 헛소리 했나 후회도되고
별생각이 다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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