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들은 얘기

친정근처에 어느 노부부가 살고 계세요.

젊어서부터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셨다고해요.

그 노부부에게는 자녀가 4명 (딸2 아들2)이 있는데~ 그집 막내딸은 저랑도  어려서부터 잘 어울려 놀았고...

몇년전에 4명의 자녀에게 힘들게 모은 재산을 나눠줬다고 해요.

큰딸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결혼 후 전업으로 쭉~~~ 그녀의 남편은 10여년 전부터 거의 일없이 놀아요.

받은 재산 야금야금 쓰면서 살고 있다고 해요.

큰아들이 꽤 많은 재산을 받아갔다고 해요. 그분도 작은 개인사업을 명목상 열어놓고...골프치고다니고...해외여행 다닌답니다.

큰아들 와이프도 전업으로....남편과 같이 해외여행 다니며....주변에 자랑하고~

둘째아들 역시 마땅한 직업 없이...받은 재산으로 살고 있다고 하고,

막내딸은 미혼으로 직장은 한번도 다녀보지도 않고...받은 재산으로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 노부부 불쌍타며....친정엄마께서...그 자식들이 형식적으로 가끔 들여다 보는거 외에 거의 나몰라라 하기도 한다며...자식 다 필요없다고~~ 어떻게 자식들이 스스로 벌지도 않고...받은 돈으로 저렇게 당당하게 해외 다니며 놀수있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