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에 통장이 와서 주민등록등본에 동거인이 있냐고 묻고 처음 들어보는 남자 이름이 있어 너무 놀래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ㅡㅡ이거 범죄아니냐고 난리치다가 혹시나 해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 친구를 얼마전에 우리집에 전입신고 해놨다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애도 아니고 나이 50
왜 그랫냐하니
이 사람 부모가 다 장애인이라 아직도 결혼 못하고 있는데 부모랑 같이 사니 부모 장애혜택받을수 있는게 안나와서 주소지를 분리햇는데 입주하기로 한 집에 아직 들어갈수 없어 우리 집에 전입해놓았다는 겁니다
그것도 기분 나쁘지만 왜 말을 안했냐하니 누가 조사할것도 아니라서 말안햇다 합니다
몰라서 그렇지 통장이 주기적으로 와서 실거주자 확인하고 간다고
하니 그럼 그냥 동거인이라 해주라하네요
이거 아무 문제 없나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얘기했더니 통장도 알앗다 하고 가고
이정도로 통과하면 위장전입은 너무 쉬운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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