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년된 43평 아파트를 최근에 매수했어요 현재 주인이 10년전에 7천 들여 인테리어 하고 입주했다고 하고 아이와 엄마가 외국에 나가있어서 남편분만 집에 계셨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집을 본 첫 느낌이 매우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동과 층도 좋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어서 집을 계약했고 처음에는 벽지랑 바닥 필름시공등 기본만 해야지.. 싶었는데 업체와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인테리어 해야할 부분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거의 올수리처럼 견적을 받게 됐어요ㅠㅠ 10년전에 수리했으면 아무리 깨끗하게 썼어도 짐 다 나가면 절대 깨끗하지 않다고 하면서요..
남편은 대출없이 이사하는게 목표여서 정해진 예산안에서만 인테리어를 했으면 하네요 내년이 50 이어서 대출받는게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그건 저도 동감이구요
일단 확장된 거실이랑 아이방 한개는 단열시공 다시하고 로이창에 샷시를 바꾸려고 하구요(이건 꼭 하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 추운집에 살았어서~) 씽크대는 3년 됐다하니 그냥 사용하고 나머지는 손봐야 할것 같은데.. 맘 같아서는 다 바꾸고 싶지만.. 또 처음 해보는거라 감이 오지 않네요
일단 내일쯤 남편이랑 매수한 집 방문해서 다시한번 집을 보고싶은데 실례돠는 행동은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인테리어 하신분들~~
필름시공하면 금방 들뜨나요? 중문이나 터닝도어가 확실히 단열에 도움이 되나요? 10년전 붙박이장과 신발장이 깨끗한데 꼭 다시 해야만 할까요?
인테리어 해보고 살아보니 이건 꼭 해야만 하는 거라던지~~ 이거는 했는데 살아보니 않해도 괜찮았다던지 어떠한 것도 괜찮으니 충고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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