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잘 안통하는 사춘기절정인 중3이예요
말이 길어지면 서로 트러블이 생기니 되도록 말을 아끼는 편인데 요즘들어 자꾸 주변에 공부랑 담쌓은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학원을 자주 빠지려고 해요
공부는 좀 하는 편이었어요
영어는 좋아하는편이라 잔소리안해도 될 정도이구요
남자아이치고는 수행도 나름 잘 챙기는 편인거같은데
문제는 수학입니다 수학 가는 날마다 핑계가 많아지고
가기싫어하는게 눈에 보여요
요몇일 지켜보니 학교갔다와서 게임하다 숙제는 학원가기 직전 급하게 핸드폰으로 답지 검색해서 베끼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한테 걸려서 숙제할때 핸드폰은 치워놓게하는데
문제는 고등과정 선행 나가면서 부터인거 같아요
겨울방학때 무리하게 선행진도를 빼면서 아이반을
윗반으로 옮겨놨더라구요
저는 현행에 충실하고 싶은데
중3과정은 거의 건너뛰다시피하고 고등과정을 나가니
이해가 안갔겠죠
그러다보니 흥미도 떨어진거 같고
진즉에 옮기던 했어야 했는데
아이가 학원 옮기는걸 싫어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어디부터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경우 혹시 과외가 나을까요
경기도 인데 과외선생님은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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