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하기 싫을때가 언제인가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에 치일때가 넘 힘드네요
전 공부방을 해요
늦게 들어온 5학년 여자아이.
똑똑하고 계산이 빨라 4학년단계 연산하고 있기가 그래서 앞 부분 ㅡ전체 문제집중 10분의1 정도를 안풀리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우리 엄마가 회비 비싸게 쳐 받아먹고 다 풀리지도 않고 보냈다고 쌤 욕했어요.
저요 이동네서 제일 저렴해요. 부촌이 아닌동네라 회비 6년째 동결입니다.
네네~~욕들을 일이라 칩시다.
시험없는 초딩. 수학 쪽지시험 봤는데 완전 기본적인 실수로 2개틀려왔어요
우리엄마가 다음에도 이딴점수 받게하면 안보낸다고 전하래요.
허허.
그 엄마가 앞 그엄마입니다.
저도 유치하게 애한테 그래. 실수안하게 하는 다른 공부방 찾아보는게 좋겠다. 했네요
이 애를 다시 볼 자신이 없어요. 참 이쁜애인데 엄마땜에 제 맘속에서 정이 사라지려하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또 다른 어머니는 과학의날 초등 행사한다고
" 이번주는 과학적인 배경지식과 인공지능에 대한 수업을 해주셔야 할것같습니다"
하고 일요일날 톡을 보냈네요 ㅋ
제 수업커리까지 정해주십니다 ㅎㅎ
예정에없는 커리는 추가 할수 없다고 학교행사나 교내외 대외로 수업을 따로하지 않는다고 답했더니 묵묵부답.
9년째 하는일인데 이런일 진짜 드문케이스인데 (좋은어머니들이 더 많으세요)
오늘같은 날이면 다 때려치우고싶네요
하지만 그럴수도 없는형편.
고3아들 모의성적표 받아온건 예상보다 국어 수학이 한등급씩 더 떨어져있고..
진짜 우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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