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문제있어서 다투다가 딸이 아빠한테 막말단어한마디에 격해서 남편이 매들들어 다리한차례 때렸더니
112에 신고를 해버린거에요
저와 중딩초딩 두동생들 아니었음 세네대 더맞았을거에요
그러더니 집을 나갔네요 반바지차림에
몇시간후 지구대 경찰 5명이 들이닥치고
제가 자초지총 이런일이 처음인데 진학문제로 그렇게됐다하고 돌려보냈죠
애아빠는 살다살다 어떻게 감히 아빠를 신고하냐 그러고
전 홧병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답니다
다행히 2시간만에 딸은 들어왔는데 독서실 갔었다고
자살할려다 그냥왔대요 동생들 생각나서요
다시 겅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딸이 받더니 대성통곡하고 우는 모습에 저까지 울었네요ㅜㅜ
일단 사건은 마무리 됐는데 딸과 남편의 관계가 대면대면
애가 체대입시준비중인데 앞으로 수시 쓸려면
주5일 밤11시까지 기록나올때까지 연습시킨대요
그러니 자기는 주3회도 힘든데 그러다가 성적 떨어지고
못올린다 학원관두고 공부를 해서
학종으로 수시를 넣는다고 하니ㅡ
남편이 그럼 왜3달동안 돈 아깝게 다녔다고 끈기가없다 하면서 이사단이 난거에요
아빠는 내가 대학만가면 행복하냐고
내가 입학해서 잘못하면 어떡하냐고
제가 좀두서 없이 글을 썼네요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세요
어제의 충격때문에요
올 1년이 넘두렵네요
잘 버텨나가야할텐데요 넘괴롭습니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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