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한 언니가 있어요.  지금 중학교 1학년인데...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고 있어요..동네에서 소문도 파다하고 엄마들이 쉬쉬하는데 말도 못하고 있죠..

담배,지각,결석,삥...(ㅜ.ㅜ) ,폭력...더이상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작년까지는 그래도 착하고 그럭저럭 저희집 아이와 친했는데 이제는 눈빛이 완전히 틀려도 말도 안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도 무서워 하구요..

그런데 언니는 아이가 사춘기가 와서 돌아온다...언제가는 돌아온다..그러면 공부한다..그러는데요..

언니랑 만나면 모든 대화는 공부입니다. sky외는 대학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서울만 해도 진짜 행복하겠다고 하는데...언니는 sky외에는 절대로 모든 대학을 인정하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언니는 아이가 공부를 안해서  화가 나면 아이를 코너에 몰아놓고 다다다 대는건 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아이가 한순간에 바뀌어서 학교에서 일진 아닌 일진 된것 같은데...언니한테 말을 해주고 싶어도 공부외엔 들을려고 하지 않아서 말도 못하겠습니다..."돌아온다..."너무 확신을 가지고 있어서요...

진짜 궁금해서 그런는데요...진짜 사춘기가 세게 오는 이유는 부모의 교육방법의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