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 여학생이 중간고사 기간인가봐요.
옆자리다보니 그냥 보게되는건데
3시간 동안 공부 하는건 10분? 밖에 안 되는거 같아요.
계속 유트브 보고 카톡 들여다보고 거울들여다보고..
책상에 몇시간 앉아있지만 계속 딴짓만 하고 있는거보니
비슷한 또래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보게 되는데.
아이들 공부는 진짜 아이 본인이 해야하는거지.
사교육이든 엄마 잔소리든 소용 없다는거 다시 느끼네요.
아이들 도서관갈땐 핸드폰을 집에 두고가거나
어떤 조치가 필요해보여요.
공부 의지약한 아이들은 그냥 도서관이 엄마눈피해서
맘 편히 핸폰 할수있는곳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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