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딸 친구애가 이제 대학생인데 어쩌다가 부모님 다 돌아가셨어요. ㅠ

중학생부터 절친이고 저희집 근처에 살아서  그냥 얼굴보면 딸하나 더 잇는듯한

착하고 마음이 고운 아이에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앞에서는 항상 밝게 웃는 그래서 예뻐하는 아이입니다.

일가친적도  남처럼 지내듯하고 저희 딸아이가 많이 힘이 되어줍니다.

요지는 그애가 2년전에 한번 쓰러져서 119로 응급실 갔는데 시간이 지나서 의식이 돌아가고

그때 의사샘이 한번더 쓰러지면 정밀검사하라고 했다네요

올해 대학교 입학해서 경기도쪽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또 쓰러졌나봐요

다행히 룸메가 119로 신고해서 조치를 취하고   뇌랑 심장검사를 했는데 특이사항없다네요. ㅠ

그런데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어지럽고 종종 어지럽고 꼭 약먹은 사람처럼 한번씩 머리가 붕 뜨는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형편도 어렵고 해서 휴학을 하고 지금 현재 저희집 저희딸 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딸은 또 다른 지역에 기숙사 생활하고요 

 주말에 집에 오기로 했고요

저는 직장맘 밥해놓고 챙겨먹으라고 당부하고 사무실 앉아잇는데 아이가  무슨 특이한 병에 걸린건지

혼자 있다가 쓰러지면 어쩔까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혹시나 가끔 보니 병명없는 증상으로 여러병원 전전긍긍하다가 나중에 희귀병 이런경우 있던데

딸아이도 그렇고 저도 정말 걱정되는데

그냥 지켜봐야 하나요. 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