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70대에 암으로 돌아가셨고 친정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어하시며 좋아하는 수영,등산도
안다니시고 우울해하시고 그래도 건강하셨었는데요.
넘어지시며 안좋아지시고 80세로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1년전부턴 주1회씩 동생들,언니랑 교대로
다녀오고 모시고 병원다니고 돌아가시니 속상하고 챙겨
드리지 못해서 마음 아프고 울기도 많이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10키로가 빠지더라구요.
돌아가신지 1년도 안돼 68,71살 시부모가 한 말은 친정
부모님 돌아가셨으니 이젠 시가에 시부모에 신경쓰고 잘
하라나요?
장례식에 1시간거리서 시동생 둘은 오지도 않았네요.
다른 형제들 시가형제들은 3시간거리서도 다녀갔는데
넘 챙피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 편찮은실 때,입원하셨을 때에 남편이 바뻐서
한두번 같이 갔고 항상 저혼자 다녔고 부모님 입원중에도 다른 형제들은 돌아가며 병실서 잤는데 저는 잠깐 갔었고 큰집 며느리들도 안오는 제사라고 음식하러 오라 자꾸 남편한테 저한테 연락해 갔던 바보였어요.
시가,친정이 같은 지역이라 주말에 시가서 계속 자서
친정서 잔다했더니 남편보고 호적을 파네?어쩌네? 난리
피우고 이해가 안가는 시부모였구요.
친구는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니 남편이 자기가 아버지역할,
남편역할 다하겠다하고 80대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라 생각하라하고 손아랫 동서들도 있으니 3년정도는 명절에도 오지말고 여행 다녀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비교되고 다른지?
남편은 자기부모가 젊으니 돌아가시고 그런걸 젼혀 이해를
못하는 건지?
정말 이기적이고 밉네요.
남편친구들은 거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제사도 없고
부인들이 명절,시가스트레스라는게 없다고 본인 입으로
얘기해놓고 어쩜...
다음달에 시어머니 간단한 수술하신다는데 너무 당연히
제가 있어줄줄알고 시가 식구니 남편이니 얘기하며 남편은
본인차를 저보고 갖고 가라는데??
저희 친정부모님 입원때도 제대로 못했는데 시어머닌
보호자도 필요없는 수술이고 시아버지도 있고 다른
자식들은 더 가까이 있는데 뭔소린지?
저 시간도 안되고 각자 자기부모 챙기라고 애 맡길때만
오고가는 시누들이나 집안행사에 다 해놓음 나타나는
동서들,시동생들이나 많으니 돌아가며 하라 할려고요.
남편 말하는거 밥 먹는 입만 봐도 싫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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