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떨려 좌판도 안되고

우리부부사이 어찌 해야될지

숨이 제대로 안쉬어져

쓰러질 것 같아요

어제저녁 한시간을 비오는거리 헤매고 다녔어요

이틀째 눈물만 어찌 대처해야하나

그토록 믿었건만 자긴 아니라고

남편 믿으라고 그래서 부부관계로믿고

음식도 만들어주고 해서 믿었건만

저녁 12시넘어  제가먼저 침대누워있다가

잠깐 눈 감았다떳더니 서서  열심히 자판두드려

보내기 하는거 봤는데도

앱만 만졌다고

두달전에도 문자나 톡 주고받는것도 외도라 애기하니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나는 아닌데

하더니그전에도 난 아닌데

자꾸 그소리 제가 그애기하면  난아니야 믿어줘

그럽니다

전 껍데기만 안고 사는것같아 치가 떨리네요

더럽고, 폰도 무음 해놓고 나중에 봐요

밤에 부부관계로 믿어주고 했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네요

남편을 그렇게 못믿냐며 기분 나빠해요

다른분들 페이스북 ,라인 카페 ,밴드,메신저 하시나요

남편은 온갓게 다 있어요

제가 친구 신청하니 거절하고 일단 삭제하더니

어느순간 또있더라구요

숨겨놓은거죠

자꾸제가 얘기하니 그래 너 바람이다 찍어놓고 지금얘기하지

사람괴롭히지 하면서 하나만 걸려라 그거지 하면서

말로는 남편 못당해요 얼마나 둘러치기 잘하는지

통신사 가서 보라고 제가 못갈거 아니까 세계나오죠

남편 하는말 약자한테 강하게 하면 된다 마인드

사설가야지 통신사는 다안나오겠죠

작정하고 숨기는걸 제가 어덯게 찿아요

애들 어느정도 크니 이런 일이 닥치네요

집구석만 있어 순진하게 보는건지

믿으라는데 정말 믿고 기다려야되는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지

직접 적인것은 못봤어요

숨기니 알수가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