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완전 바닥인 아이.. 아이가 선택해서 작년 중3부터 국영수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거의 1:1 수업인 것 같아요 3~4명 밖에 안 되니까요..
근데 수업 시간에 맞춰 학원을 간 적이 드물어요.. 공부에 별 도움도 안 되는 것 같고요 숙제 전혀 없어요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따라가기도 힘들 것 같고요
아이 말로는 문제 풀면서 모르면 물어보고 설명 듣고 하는 듯 한데.. 문제 풀라 하고 폰 하고 계신 듯 해요
학원을 빠져도 안 왔다는 연락도 없고요 ..
지금 고민인 것은 영수 포기하고 학원 끊는게 좋을지
아님 다른 학원을 알아봐야 하는지
과외랑 연산을 잡게 학습지라도 해야 하는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공부를 아예 안 했으니 지금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성실하게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과감히 끊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시간 맞춰 안 가니까 그 동안 트러블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이 의사대로 해 주는 게 나을까요??
학원 마저 끊으면 더 노는 친구들과 어울릴 것 같은 불안감도 있어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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