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파서 병원 인근 주차장을 찾았는데
오후라서 붐비더라구요
조금 서행하며 기다리다 주차를 하는데 뒤에서
관리원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며 여기대~그만~
좀더 틀어야지~ 도와주는걸 넘어 신경쓰이게 합니다
재빨리 주차하고보니 저는 내릴수있는데 조금 옆차와 간격이 좁은것같아 다시 전진하고 다시 후진주차하는데
그때부터 더틀어~ 옆으로 가야지~허허~ 기차화통 터지는소리로 난리가 난거예요
7년경력에 3년은 직장생활하며 운전한지라 접촉사고도 없고 어느정도 운전이 안정된 편이예요 그리고 어려운 주차공간도 아니었구요 근데 뒤에서 지켜보며 소리소리지르니 잘못 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정신이 없는거예요
옆에 중2아들도 아니 좀 그냥두지 왜저래~?
제가 아저씨 소리좀 지르지 마요 하니
틀으라고 옆으로 핸들!!! 어유 진짜~!!! 더 큰소리로 주차장이 울릴정도로 지랄지랄~
정말 열쇠를 빼서 얼굴에 집어 던지고 싶더라구요
그대로 후진하니 잘 주차되는데 뭘그리 난리에 면박을 주는지 근데 하는말이 아줌마 때매 시간 한참 걸렸네~ 하고 가는거예요
한번 빨리 주차하면 좋겠지만 다시 앞으로 약간 빼고 후진하는게 이렇게 난리난리소리를 들어야는지~~
저기요~ 저도 화가 나서 차에서 내려 항의하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는 거짓말같이 그새 어디 구석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병원진료 내내 기분이 너무 상하더라구요
진료마치고 주차장에 오니 그 아저씨는 보이지않고 다른 아줌마 직원이 또 주차장이 울리도록 주차하는 사람에게 난리를 피우고 있더라구요
제가 차를 빼니 그아줌마관리원이 계산을 하시길래
여기 오는 사람들은 모두 고객이다 바쁘고 답답하신건 이해하는데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 어떡하느냐 아저씨도 아줌마도 화 좀 내시지 마라 말을 했지만 듣는지마는지
그 주차장은 가고싶지도 않네요
근데 소리지르는 사람을 참 오랜만에 보아선지 대단한거같아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
평소 운전중 멀리 있는 차경적소리도 깜짝 놀라는데 쩌렁쩌렁 소리지르니 주차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사고라도 나지않을까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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