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나치게 낯을 가리고,
초등 고학년 이후로 친구가 없어요.
대학 들어갔는데,적응 못 하고 휴학 중입니다.
성격이 예민하고,뭔가 완벽하게 못할거 같으면
아예 시도 조차 안 하고,자긴 못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마음 속에 화가 많은지
조그만 일에도 버럭 화를 내는 일이 잦아요.
한번 삐치면 몇 달을 말도 안 하구요.
밤에 잠도 잘 못 자구요.
상담 다녀봤는데,기질적으로 매우 예민한 아이라 하는데,
아이가 상담 다니다 상담사와도 부딪혀서
상담도 안 가겠다 하고,저만 다녔는데,
몇 달을 다녔어도
일시적으로 반짝 할 뿐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때 보다도 오히려 더 안 좋아졌구요.
저도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있었는데,
이러다 애도 나도 인생 망치겠다 싶어
차라리 정신과를 데려가는게 나을까요?
그런데,정신과 가면 기록 남나요?
나중에 취직이나 결혼할 때 문제 생기지 않을까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