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1:
한 지인이 네 식구가 80평대 아파트에 삽니다.
저희집도 네 식구인데,
30평대로 이사갈까,40평대로 이사갈까,고민하는데,
그 80평대 지인 하는 말이,
네 식구가 30평대면 충분하지,합니다.
자기네는 80평대 살면서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지인2:
한 지인의 아이들 모두가 스카이를 갔습니다.
저희 아이 중경외시 라인 갔습니다.
저희 아이,
수능 점수상 연서성 까지는 갈 수 있었던 아이었지만
재수해서 안정권으로 간거라
속상한 맘이 없지 않았는데,
지인이 다른 엄마들에게 저희 아이 대학 잘 갔다고
떠들고 다닙니다.
다른 엄마들 중에 지인의 아이들이 스카이 갔다는건
아는 엄마도 있고 모르는 엄마도 있습니다.
사실,전교생 중 상위 3분의 1은
중경외시 까지는 가는 고등학교라
이 학교에선 그다지 잘 갔다고 볼 수도 없어요.
제가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
좀 표정이 어두웠더니,
다른 엄마들 다 있는데서 이 엄마가
애 대학도 잘 갔는데 왜 그러냐고 그럽니다.
자기네 아이가 그렇게 갔어도
대학 잘 갔다고 할까요?
솔직히,이 엄마 큰 애 서울대 보내고,
작은 애는 공부 못 한다고 엄살 떨더니
연대 보냈거든요.
대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해요.
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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