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들이랑 그렇게 좋은 사이도 나쁜 사이도 아닌데요.
시동생이 공무원인데 20후반 결혼할려던 여자쪽서 시동생
직업때문에 계속 트집을 잡아 헤어진후 연애를 안하다가
38살 늦은 나이에 같은 공무원인 지금 동서 35살에 결혼해
딸둘 낳고 살고 있거든요.
집안행사등에만 만나는데 이번 어버이날 시누가 못온다해 저번주 미리 모여 식사하기로 했는데 둘째동서가 안왔더
라구요.
시동생은 동서가 근무라 못왔다하고 ?
서로 전화니 문자니 안하는데 월요일 동서가 전화와 못가서
죄송하다기에 밥만 먹었고 가족회비로 해서 괜찮다했죠.
울먹울먹하며 시동생이 노래방인지 룸싸롱인지 여자랑
바람을 핀다며 동서랑은 말수도 없고 무뚝뚝하고 카톡도
단답형인데 어린 여자애랑은 다정하고 이모티콘에 애교
까지부리고 있더라며 손 떨리고 본인이 아는 사람이 아니
었다고 미안하단 말도 해명도 말도 없다고요.
동서가 뭐라했더니 밥도 안먹고 퇴근도 늦고 술 마시고
와서는 다른방가서 자고 계속 반복이라더라구요.
이번도 가자하면 안간다고 할라는데 말도 없이 애들 데리고
혼자 간거라더라구요.
시동생은 워낙 말없고 집안일에도 나서는일 절대없고
집안일에 의논할때도 혼자 티브이 집중하거나 말을 안하고 조용했기에 저도 믿어지지가 않고 당황스럽더라구요.
저희 남편한테 얘기하니 박봉에 그런데 갈 정신이 있냐며?미친*이라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오늘 시어머니도 알았는지 전화와서는 팔이 안으로 굽는
다더니 시동생 편을 들며 얘길하더라구요?
동서가 안봤음 몰라도 둘이 나눈 카톡도 봤는데 충격이
클거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시아버지는 바람 핀적이 없고
시누는 시누남편을 꽉 잡고 산다나요?
거기서 그런 소릴 왜 하는지?
시어머니한테 어머니도 딸 키우니 입장바꿔 생각하심
큰잘못인줄 아실거고 아들이니 오냐오냐할게 아니라 하고
끊었어요.
시아버지 같은 경우 젊을 때 돈벌이도 못했으니 바람 필
능력도 성질도 안좋아 좋아할 여자도 없었을 거고,
시누같은 경우 성격 드세고 이기적이라 동갑인 시누남편
잡아먹을듯 하니 연상이 아닌게 다행이고 결혼한게
신기하고요.
시동생도 어이없고 내동생이면 가만 안뒀을텐데 시어머니
반응이 더 어이없네요.
68살 시어머니는 버릇없는 시누 부부싸움에도 달려가
시누남편 혼내고 시누남편 아버지 안계시다고 대놓고
무시하며 말이라도 그리 하는지?
가부장적이고 말 많은 시아버지도,시누편만 들고 시누가 뒤에서 조종하니 다른 사람말은 듣지도 않고 이중적인
시어머니 원래도 싫었는데 오늘 더더 싫으네요.
제일 나쁜건 시동생..애들도 어린데 결혼 못할줄 알고
외국인 여자라도 주변서 결혼시키라 했었는데 뭐하는
짓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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